이르크추크 기본 협정서 올해말 체결 예정
이르크추크 기본 협정서 올해말 체결 예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4일 한, 중, 러 3개국 실무회의 가져
사업타당성 착수로 건설경기 일어난다

이르크추크 PNG사업을 위한 한,중, 러 3개국 싦자 회의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가스공사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함에 따라 기본 협정서 체결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당초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 러, 중 3개국 실무자협의 회의가 중국측의 일정변경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실무자 회의는 러시아 대표단으로 RP이사회 의장인 포르노프 니콜라이, 이르크추크 주정부 멜릭 니콜라이 부주지사, 중국측은 CNPC 국제협력국 황청우 부국장 등 러시아측 3명, 중국측 4명, BP관계자 5명, 한국 대표단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러시아∼중국, 한국을 잇는 천연가스 배관망 운송사업인 이르크추크 PNG사업 사업 추진 윤곽이 올해말까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한국가스공사측 한 관계자는 “3개국간 실무자 협의는 원칙적인데 합의를 이룬 상태로 실무자 협의가 끝나면 각국의 정부 승인을 얻어 12월말까지는 기본협정서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며 올해안에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한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르크추크 PNG 사업은 중국과 한국이 대수요처로 개발권에 대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다는데 3개국이 이미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사업타당성 조사 착수로 국내 건설경기는 물론 국가 에너지공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