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E, 부산에 태양전지 생산공장 건설
KPE, 부산에 태양전지 생산공장 건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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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150MWp 생산규모...총 900억원 투자

KPE가 부산 강서구 송정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화전산업단지에 2만여㎡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재진 KPE 회장은 7일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PE의 본사 부산이전 및 태양광산업 신규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KPE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총 9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50MWp의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까지 본사와 일부 생산라인을 부산을 이전한다. 부산시는 부지 조기 조성 및 적기 공급 등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 계약 및 각종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는 KPE의 본사 이전과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약 10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태양전지 수출로 지난해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KPE는 올해 100MWp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억2000만 달러, 내년 2억 달러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80%는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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