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 포시에스 경영권 인수
미리넷, 포시에스 경영권 인수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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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테마주 '출사표'

태양전지 생산업체인 미리넷솔라의 모기업인 미리넷이 'OZ'시리즈의 웹리포팅 솔루션 업체인 포시에스를 합병해 우회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리넷은 지난달 코스닥등록법인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지난 4일 포시에스 지분 20%를 총 200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초고속 통신장비 업체인 미리넷은 미리넷솔라 지분 43.4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지난해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13억3천여 만원, 당기순이익 6억여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리넷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기존 포시에스 주주들의 수익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것과 함께 자회사인 미리넷솔라가 태양광 테마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달부터 다결정 태양전지 양산에 돌입했다. 현재 대규모 외자유치를 추진 중이며 내년에 해외에 직상장 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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