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로 단일화 … 성과·역량 중심 ‘Pay Band’ 체계
SK E&S가 부장, 과장, 사원 등의 직위를 없애고 ‘매니저(Manager)’ 라는 호칭으로 통일해 대내외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SK E&S는 구성원간 열린 소통과 유연한 사고를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직책 중심의 조직·인력관리를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호칭·직위제도 개선을 검토해왔다.
SK E&S는 그 동안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팀원의 호칭을 ‘매니저’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매니저’라는 단일 호칭은 직위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전문지식과 책임을 가진 담당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위 폐지에 따라 성과 보상은 개인의 성과와 역량 중심의 ‘Pay Band’체계로 운영된다. ‘Pay Band’체계는 수직적 직위체계에서 벗어나 개인의 성과와 역량에 따라 비공개적으로 관리되는 처우기준으로, 실무담당자의 역할과 성과에 따라 보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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