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까지 도시가스 84.3%보급
경기도, 내년까지 도시가스 84.3%보급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4.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내년까지 2990억원을 들여 약823km의 배관을 건설하고 43만 8000가구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한다.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가스공급계획을 기초로 수립한 ‘도시가스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경기도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 약 2990억원을 투입, 약823km의 배관망을 건설한다. 도는 이를 통해 43만8000가구에 도시가스를 추가 보급, 보급률을 84.3%(총373만 가구)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올해 도시가스가 최초로 공급되는 연천, 양평, 가평을 포함한 31개 시·군 총 733개소(약 425km)에서 도시가스공급시설 공사를 진행, 17만 80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516억3800만원이다.
도시가스사별로 보면 삼천리는 534개소(약 183km), 한진도시가스는 63개소(약 40km), 예스코는 57개소(약 69km), 대한도시가스는 42개소(약 53km), 서울도시가스는 35개소(약 75km), 인천도시가스는 2개소(약 4km)에서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9년에는 총 530개 공사구간(개소)에 1474억원을 투입해 배관 398㎞를 증설, 26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473억5100만원이다.
도시가스사별로는 삼천리가 397개소(약 181km), 예스코는 38개소(약 65km), 대한도시가스는 37개소(약 25km), 한진도시가스는 28개소(약 52km), 서울도시가스는 28개소(약 68km), 인천도시가스는 2개소(6km)에서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예스코는 올해부터 2년간 350억8400만원을 투입해 약 67km의 관로를 매설해 양평읍을 비롯한 용문·양서·서종·옥천면 지역 7472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