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저장탱크·인수기지 표준 국제세미나 개최
LNG 저장탱크·인수기지 표준 국제세미나 개최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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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NG 산업표준·기술 개발 활용 전망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원장 김지윤)은 현재 수행 중에 있는 산업자원부 표준기술력향상사업(LNG 저장탱크 설계 안전 규격 및 표준화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국내·외 LNG 저장탱크 및 인수기지 설계표준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7일 서울 렉싱턴호텔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개최되며, 최근 국내·외 설계표준 및 기술 개발 동향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해 향후 국내 LNG 산업의 표준 및 기술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시공업체(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학계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 6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전문가로 지식경제부의 곽근열 사무관이  “국내·외 LNG 산업의 현황 및 전망”을, 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 양영명 팀장이 “국내 LNG 탱크 및 인수기지 관련 표준 및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해외 전문가로 LNG 저장탱크 및 인수기지와 관련한 설계, 운영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미국의 CB&I사의 Joseph H. Cho, KBR사의 Felix De Las Vega, 프랑스 GdF사의  Joachim Labauge, 영국 Whessoe사의 Bob Long이 각국의 설계관련 코드와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서 각각 발표하고 국내 관련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LNG 산업의 성장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지난 2006년 11월에 기술위원회(TC : Technical Committee) 67(석유, 석유화학 및 천연가스 장치) 산하에 LNG 산업 설비 및 장치분야 국제규격제정을 담당하는 작업반(WG : Working Group)을 신설하고 2차에 걸친 국제회의를 통해 우선 시급한 국제표준화 대상으로 LNG 저장탱크, 인수기지 위험성평가 등 6개 목록을 선정하고, 각 작업그룹(TG : Task Group)에서 국제규격 초안을 작성 중에 있다.

이에 따라 LNG 산업의 장치 및 설비에 대한 국제표준화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는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포스코 등의 분야별 전문가를 모아 국내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초안작성 단계에서부터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제표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4종의 LNG 저장탱크 규격을 한국산업규격(KS)으로 개발해 제정한 바도 있으며, ISO에 LNG 저장탱크 규격 국제표준화를 제안해 채택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속적인 LNG 산업의 장치 및 설비에 대한 규격 개발과 해외 관련 기관 등과의 교류 및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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