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집단에너지사업 경쟁 치열하다
올 집단에너지사업 경쟁 치열하다
  • 유은지 기자
  • 승인 200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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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구 규모 크고 발전 가능성 높아
경합지역 5월까지도 사업자 선정 안될 수도
올해 추진될 9개 집단에너지사업 대상지역이 지정 공고된 가운데 사업허가권을 따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상지구로 확정된 집단에너지사업 대상지구가 규모가 크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사업허가대상자 선정을 두고 업체간 경쟁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은 송파거여지구를 비롯해 8개 지구와 1개 산업단지로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지역은 주택공사 택지개발 사업중인 아산탕정지구로 면적이 총 1764만 9587 m에 달하며 이 외에도 송파거여지구, 양주회천지구, 안성뉴타운지구 등 3∼4개 지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파거여지구에는 송파구 거여동, 장지동 외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복정동 그리고 하남시 학암동, 감이동 일원이, 양주회천지구로는 양주시 회정동, 덕정동, 덕계동, 고암동, 산북동 일원이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올해 집단에너지사업 대상지구가 규모도 크고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아 사업허가권을 따내기 위한 사업체간 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경쟁이 치열한 몇몇 지구의 경우 오는 5월까지도 최종사업자가 선정되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에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 공고된 곳은 송파거여지구, 화성남양뉴타운지구, 칠곡북삼지구, 아산탕정지구, 서울신내 3지구 양주회천지구, 송파문정지구, 안성뉴타운지구 등 8개 지구이며, 산업단지로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방산업단지가 지정돼 구역형 냉난방과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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