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석유의존도 45%로 감축
2011년 석유의존도 45%로 감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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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오는 2011년까지 석유의존도가 45% 수준으로 감축되는 대신 대체에너지는 5%까지 확대·보급된다.
또 2010년까지 천연가스 저장시설 384만㎘ 및 부두시설 26선좌를 추가로 건설하게 된다.
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관련기사 3면>
정부는 우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2011년까지 석유의존도를 45%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대체에너지 비율을 5%까지 확대키로 했다.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해서는 2005년 온실가스배출 의무부담 협상에 대비, 국민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되는 의무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10년까지 천연가스 저장시설을 384만㎘ 및 부두설비 26선좌를 추가로 건설키로 했다.
에너지산업구조개편과 관련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을 2009년에 완전경쟁 단계로 추진하고 가스산업은 도입도매부문을 3개사로 분할한 뒤 2008년 이후 소매부문의 경쟁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원간 상대가격은 제1차 에너지가격구조개편이 만료되는 2006년 6월까지 개편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에너지기술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편 아시아의 에너지 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한 구체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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