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화력발전소 가스터어빈 연소실 화염통
기술표준원, 화력발전소 가스터어빈 연소실 화염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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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주덕영)은 가스터빈용 화염전 파관 등 5개 품목에 대해 우수 기계류 부품 소재의 품질인증(EM마크 : ExcellentMachine, Mechanism, Material Mark)을 부여했다.

우수 기계류 부품 소재의 품질인증은 자본재 산업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서 이는 국내에서 최근 3년 이내에 개발한 기계류 부품 소재에 대하여 품질 및 제조공정을 평가하여 우수한 제품에 대하여는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기계공제조합의 하자보증,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확대, 정부 및 공공투자기관의 우선구매등의 지원을 실시하는 제도로서 95년 7월 1일 실시된 이래 현재까지 364개 업체 528개 품목에 대하여 EM 마크를 부여받았다.

이번에 EM마크를 획득한 하늘기업(주) (대표 : 이영환)의 가스터빈용 화염전파관은 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 연소실의 화염통과 화염통의 연쇄점화를 위하여 화염을 전달하는 통로인 화염전파관(Cross FlameTube)으로서 고온과 진동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기존 Interlock Type의 외산(Siemens Westinghouse Power사)제품에 비하여 내열성이 강한 재질의벨로즈형으로 개발하였으며, 외산제품에 비하여 가격 경쟁력이 높다.

고가의 Ignition trigger를 대신할 수 있는 장치로 각각의 화염통마다 전자점화장치가 장착된 것 보다 안전하고 화염감지기를 별도로 필요치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형태의 화염통을 선호하고 있다.

국내 복합화력발전소에서는 지멘스사의 가스터빈용 화염전파관을
사용해 왔으나 하늘기업(주)에서 가스터빈용 화염전파관을 국산화 개발해 한전부천복합화력발전소, 한전일산복합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회사는 연간 22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웨스팅하우스사에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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