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전력기자재 수출 `호조'
대일 전력기자재 수출 `호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4.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들어 국내 전력기자재 업체의 對일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전기공업진흥회가 최근 집계한 대일 전력기자재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대일 전력기자재 수출은 올 1월 들어 2,353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가장 큰 중전기기의 경우 1월 한 달간 1,745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기대비 25.9%가 증가했고 통신케이블이 126만 달러 172.6%, 전력케이블이 443만 달러 98.4%, 전선이 607만 달러 97.6%, 배전제어장치 17만 달러 56.9%, 변환장치 421만 달러 36.1%, 전동기 163만 달러 6.8% 등 전 품목에 걸쳐 수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일 전력기자개 수출 증가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는데 98년 1억9,355만 달러로 97년에 비해 21.4%가 감소했으나 99년에는 2억1,522만 달러로 98년에 비해 11.2% 늘어났었다.
대일 수출증가와 함께 대일 수입 증가 폭도 줄어들고 있다.
올 들어 1월 한 달간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전력기자재는 총9,09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하는데 그쳤다. <변국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