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까지 자원정보센타 구축완료...관진공
2001년까지 자원정보센타 구축완료...관진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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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존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주로 에너지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해외자원개발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고 말하는 대한광업진흥공사 서생현(徐生鉉)사장은 지난 5일 공사 창립 32주년을 맞아 그 어느때보다 해외자원개발이 시급함을 강조한다.

특히 서사장은 "우리나라와 같이 국내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나라가 자원 공급 제한이나 가격급등시에는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해외자원을 직접 개발하여 자주적인 공급력을 확보하는 길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8일 부임한 서생현사장은 부임하자마자 과감한 경영혁신을 단행했으며 앞으로자원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자원산업이 퇴자를 막는 현재의 환경속에서 스스로 살아 남아야하는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 제2의 경영변화를 가져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서사장의 생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우선 먼저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 2001년까지 자원정보센타를 구축해 새로운 도전과 경영혁신을 가속화하는 일이다.

서사장은 공사 창립 32주년을 맞아 6대 중점 경영과제를 선정해 경영과 근무환경, 안정적인 자원개발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째는 해외자원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환경을 변화한다는 것이다. 핵심역량을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자원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둘째는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업체에 자금지원을 올해 470억원을 시작으로 2000년 767억원, 2003년 1,274억원, 2008년 1,001억
원으로 늘려 나가겠으며 해외거점을 위해 현재 호주와 중국 두군데 있는 해외사무소를 7개소로 확대한다.

세 번째는 오는 2001년까지 자원정보센타를 구축하여 인터넷으로 모든 자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고객에게 수익을 환원하기위해 2004년부터는 광업자금 이자율을 5%로 내리고 자금대출 심사기간도 현행 69일에서 45일로 단축한다.

다섯째는 공사의 정부납입자금을 높여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한다.

여섯째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으로 인력생산력을 향상시킨다.

일곱 번째는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후생에 전력한다.

서생현 사장은 이러한 경영 목표 실현을 위해 상반기내에 1급 이상 간부사원에 대해 연봉제를 도입한다. 또 지난 5월 광업진흥 서비스 헌장 제정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 전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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