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픔질검사소측은 유류유통에 관한 규제가 감소함에 따라 늘어나는 불량석유류 적발을 위한 업무량이 증가하는데 비해 경상남북도나 전라남북도 전역의 석유류를 검사하는데 있어 영남지소와 호남지소만으로는 거리상 비효율적인 측면이 많아 대구와 경북도청 및 전북도청에서 이들 출장소의 설립을 요청해 옴에 따라 설립하게 됐다.
이에따라 출장소의 업무활성화를 위해 기획예산처의 허가를 얻어 9명의 인원을 새로 배정할 예정이다.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실시돼 왔던 공기관에서 대폭적으로 인원을 증가시키는 것은 IMF이후 처음이다.
석유품질검사소의 한 관계자는 “전북출장소와 대구·경북출장소가 호남지소와 영남지소에서 분리됨으로써 효율적으로 불량석유를 검사할 수 있게 되어 석유유통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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