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CDM 사업자는 CDM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베이스라인 방법론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CDM 컨설팅 기업인 에코아이(사장 정재수)와 CDM 사업 베이스라인 방법론을 쉽게 검색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한 ‘CDM 방법론 검색지도’를 공동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베이스라인 방법론은 CDM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하고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제시한 문서로 방법론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UN으로부터 승인받아야 하므로 CDM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기준이 되고 있다.

현재 UN이 인정한 방법론은 12월 3일 현재 총 59개이다.
검색지도는 사업자가 진행중이거나 향후 예상되는 CDM 사업 기술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베이스라인 방법론을 분류했으며 베이스라인 방법론의 한글번역판을 제공해 보다 손쉽게 적합한 방법론을 검색할 수 있다.
그간 CDM 사업자가 사업계획시 사업에 맞게 선택해야 하는 기존 베이스라인 방법론은 너무 복잡하고 영문으로 작성돼 있어 국내 사업자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손창식 CDM인증원 원장은 “이런 불편을 없애고 CDM 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검색지도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색지도는 에너지관리공단 CDM인증원 홈페이지(www. kemcocdm.or.kr)의 ‘CDM 방법론’ 배너를 클릭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