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에너지협력 활성화 논의
동북아 에너지협력 활성화 논의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7.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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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 협의회 개최
동북아지역의 에너지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11∼12일 제주도에서 UNESCAP, WG-EPP와 함께 ‘WG-EPP의 2007년 사업’의 일환으로 ‘제1차 동북아 에너지협력 정부-기업 협의회’를  열고 동북아 국가간 에너지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동북아 지역의 정부와 기업간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첫 번째 회의로 러시아 몽골 한국 중국 UNESCAP의 에너지 분야 정부관료, 기업의 임원진, 에너지 전문가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동북아 지역 에너지 협력에 있어서 각국 정부와 기업간의 다자간 협력의 장이 마련되지 못했던 것에 착안, 이번 회의는 동북아지역 에너지개발과 교역의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채널을 활용한 정부와 기업간의 협력의 증대, 동북아지역 에너지공동개발과 교역에 대한 장애요인의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회의는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동북아 지역 각국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발표가, 세션 2에서는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력 분야에 각국의 기업대표들이 자사가 수행중인 프로젝트 현황에 대한 보고가, 세션 3에서는 다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하나의 세션에서는 석유 및 가스 분야, 다른 하나의 세션에서는 석탄 및 전력 분야에 대한 동북아 지역 협력의 장애요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션 4에서는 각 기업의 대표들이 석유 석탄 천연가스 전력부문에 대해 세션 3까지 에서의 토의 및 합의된 내용의 발표 및 정리가, 세션 5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협력방안을 정부와 기업이 어떻게 구체화시키고 실천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 6에서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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