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열병합발전소 매각 본격화
대전 열병합발전소 매각 본격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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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홍경)이 대전 3·4공단 열병합발전소를 매각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올초부터 총괄팀과 지원팀을 구성해 매각을 위한 물밑작업을 추진해온 공단은 지난달 29일 자체 예비실사를 통해 자산 평가를 마무리지었으며 이번 주내로 전반적인 매각 업무를 수행할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로는 외환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산동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등 4개사로 모두 외국사와 컨소시엄으로 참가했으며 이중 용역수행 계획과 수수료 부분에서 가장 배점이 높은 업체를 선정, 오는 22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매각 실사작업에 나선다.

 주관사로 선정된 업체는 대전 3·4공단 열병합발전소의 객관적인 자산평가는 물론 매각전략 수립, 예비 후보자 대상 등을 선정하는 등 전반적인 매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단은 올 연말까지 대전 3·4공단 열병합발전소 매각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한편 대전 3·4공단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97년 8월 열원시설을 준공해 현재 13개 업체에 증기를, 인근 송강지구 3천여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으며 발전용 140톤 3기, 보조보일러 120톤 2기, 터빈 발전기 8만8천KW 등의 집단에너지 공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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