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가 지난 6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열나눔 행복나눔 공동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동절기 동안 적정난방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지역난방 열사용 세대에 인센티브를 주고, 그 일부를 에너지 빈곤층에 기부하는 나눔운동이다. 약 92만 세대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 동안 실시된다.
공사는 전년대비 10% 이상 난방열을 절약한 세대 중 절약율 상위 1만 세대를 선정해 2만원 상당의 환경상품을 지급하며 절약세대 명의로 1만원을 빈곤층에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