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LNG선 스팀터빈 엔진 국산화
현대중공업, LNG선 스팀터빈 엔진 국산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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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은 LNG(액화천연가스)선의 핵심설비인 스팀터빈엔진을 75%까지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고부가가치선인 LNG선용 스팀터빈을 최근 제작 완료, 현대상선으로부터 수주한 13만8천입방m의 LNG선에 탑재했다.

 현대는 3만9천마력급의 이 스팀터빈 엔진을 제작하면서 고압 및 저압로터 등 주요부품을 자체 제작, 국산화율을 75%까지 끌어올렸다.

 종전에는 LNG선용 스팀터빈엔진은 40% 정도만 국내에서 부품을 만들고 나머지 60%의 부품은 미쓰비시와 가와사키 등 일본업체로부터 수입, 조립 했다.

 현대중공업은 LNG선용 스팀 터빈 엔진의 감속기 기어와 같은 일부 핵심부품을 완전국산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설계 기술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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