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LNG 주배관 15개월만에 재착수
강원권 LNG 주배관 15개월만에 재착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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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원주에 천연가스공급을 위해 추진중인 강원권LNG주배관 2공구 사업이 15일 설계용역을 재 착수해 인허가 및 부지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1월 IMF로 일시 중단을 맞은 강원권 주배관 2공구 사업은 만 15개월만에 재착수된 것으로 본격적인 공사는 오는 7월 1일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15일 강원권주배관 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을 재착수하게돼 지난 8일 계약을 체결한 1공구 사업과 함께 늦어도 6월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7월부터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강원권주배관 공사는 LNG주배관 4km 공사 진척과 공급관리소 3개소를 건설할 부지를 확보할 예정으로 오는 2002년 5월부터는 강원도 춘천, 원주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강원권주배관 공사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96년에 LNG주배관공사로는 최초로 턴키로 발주해 1공구는 벽산엔지니어링사가 맡고 있으며 2공구는 삼성엔지니어링이 각각 수주해 공사를 맡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IMF경제체제로 예산부족으로 대부분의 신규사업을 억제해 강원권주배관사업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1년여 늦게 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강원도측이 공사를 서둘러 줄 것을 가스공사에 여러차례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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