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세계일류상품 발굴 및 지원계획 발표

세계적으로 최고수준에 있는 100개 세계일류상품이 신규로 선정되고 수출촉진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의 100개 세계일류상품 발굴을 포함하는 `2002년도 세계일류상일 품 발굴 및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오는 2월, 9월 두 차례에 걸쳐 세계일류상품을 신규로 선정할 예정으로 우선 오는 24일까지 1차신청을 받아 2월15일 금년도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에 대해선 기술개발 및 해외마켓팅과 관련해 집중적인 지원이 뒤따르는데, 특히 월드컵과 연계해 6월1일부터 4일까지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일류상품 전시회 겸 수출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국, 유럽 등에서 세계일류상품 해외로드쇼를 개최해 상품과 국가이미지 제고에 기여토록 하고 일류상품 생산기업이 해외전문전시회 참석시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선 올해 추진중인 산업기술개발사업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기술개발과제를 우대하고 틈새 및 마무리기술개발 프로그램도 관련부처와 혐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일류삼품은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중 세계시장점유율이 1~5위인 제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아니지만 향후 2~3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이 1~5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