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00억원이 투입되는 이공사는 포철 광양제철소 슬러지처리장 남단에 17만평규모의 지상식 LNG탱크 2기를 오는 2002년 8월 준공하게 된다.
포철은 자가용 LNG터미널 건설을 통해 연간 120만톤의 LNG를 직도입 하여 포항제철소 및 광양제철소에 자급용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포철은 LNG터미널 건설로 민간 우선 공급정책에 따른 동절기 가스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LNG발전소의 효율적인 가동을 통해 현재 77%인 전력자급도를 2003년에는 92%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기존 발전소 연료인 벙커-C유를 청정연료인 LNG로 대체함으로써 황산화물(SO<&23823>)발생량을 최소화하고 특히 지구온난화에 대비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도 60%줄이는 등 환경오염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LNG터미널 건설에 필요한 자금 3억달러는 포철이 일본수출입은행 등에서 12년만기 년4% 수준의 장기저리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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