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油價 약세 당분간 지속
국제油價 약세 당분간 지속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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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수출 재개 등 이유

국제유가는 약세요인이었던 이라크 석유수출재개 및 美석유재고 증가 소식이 지속되고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대두되면서 약세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 Nymex 시장에서 WTI 8월물은 전일대비 $0.31/bbl 하락한 $26.80/bbl에 마감되었으며 런던 IPE 8월물 Brent 선물유가 또한 전일비 $0.38/bbl 하락한 $25.14/bbl에 종료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11일보다 $0.06/bbl 상승한 $23.56/bbl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었다.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은 이라크 석유수출재개 및 미국 석유재고증가 소식, 미국경기침체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再대두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라크는 지난 7월 11일(수) 이후 Ceyhan항과 Mina al-Bakr항에서의 석유수출을 재개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UN은 이라크가 요청한 7월 석유수출가격을 7월 12일(목) 모두 승인한 것으로 전해짐으로써 이라크 석유수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7월 6일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美석유재고 증가 소식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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