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열사용자 포상제 ‘12억 효과’
우수 열사용자 포상제 ‘12억 효과’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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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가 실시하는 우수열 사용자 포상제도가 에너지절약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한난은 이 제도 시행 결과 지난 동절기(2006년 11월1일~2007년 3월31일) 12억원 상당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동주택 62개 단지와 개인 18명을 우수사용자로 선정해 이달 말까지 각 지사별로 포상을 실시한다. 한난은 지난해 사용실적을 분당, 고양, 대구, 수원, 강남 등 12개지사의 관내 사용자인 공동주택 1493단지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고객의 열 사용량과 공급·회수 온도차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사용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 열사용 단지 뿐만 아니라 기계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우수 기계실직원에 대해서도 포상을 할 계획이다. 또한 모범사례를 타 사용자와 공유해 합리적인 지역난방 열 사용을 도모하기로 했다.
199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이 제도는 사업자와 사용자의 열손실량 감소, 전력비 감소, 기기보수 등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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