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해양도시가스, MOU 체결
한난-해양도시가스, MOU 체결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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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집단 연료확보 기반마련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가 18일 (주)해양도시가스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추진중인 집단에너지사업에 힘을 실었다.
한난은 전남 나주에 220만평, 2만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 전남 혁신도시에 집단에너지 공급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와 나주 지역의 도시가스 업체인 (주)해양도시가스의 신재생에너지 및 LNG를 활용케 돼 연료 확보 기반을 굳혔다. (주)해양도시가스사 측에서도 열병합발전소에 가스를 대량판매하게 돼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한난은 하루 200여톤의 RDF(폐기물 가공연료)와 200여톤의 우드칩(바이오매스)을 사용, 시간당 13MW의 전기와 35Gcal의 열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RDF는 400여톤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가공, 생산된다. 이런 폐자원 및 신재생을 활용해 얻은 에너지는 연간 3만5465 toe로 약 122억원의 원유 수입대체효과를 갖는다.

지난 1985년 출범한 한난은 반포, 여의도 일대 지역난방 공급을 시작으로 1987년 일산 강남 분당 용인 등 주요 수도권 및 신도시 지역으로 공급 지역을 확대하고 특히 최근에는 파주 동탄 판교 은평뉴타운 수원-광교 등 신도시와 재개발 지역의 사업권을 획득하면서 전국 86만여호 공급지역을 보유한 세계 최대 지역난방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동안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일대의 매립가스와 경북 대구 달서구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에서 방출되는 매탄가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등 버려지는 자원들을 활용해 연료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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