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 ‘천연가스엔진 첫 수출
대우종합기계 ‘천연가스엔진 첫 수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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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종합기계(대표 양재신)는 자체개발 한 산업용 천연가스엔진을 북미지역에 독점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미국의 유전개발· 정유 및 판매회사인 AMERADA HESS사와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종합기계는 AMERADA HESS사의 자회사인 HESS MICROGEN사와 함께 환경친화적이고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 가스발전기 사업 및 산업용 가스엔진 판매사업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공동으로 전개하게 됐다.
또 HESS MICROGEN사는 현재 판매중인 2개 기종(8, 11 리터급 엔진) 외에 신규 3개 기종(15, 18, 22 리터급 엔진) 개발에 대해서도 개발비를 투자하게 되며 대우종합기계는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대우종합기계는 2005년까지 매년 500∼600대 규모로 3000만 달러(총 2100대) 상당의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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