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력수급 구체적 안정대책 마련
여름 전력수급 구체적 안정대책 마련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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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한 종합적인 전력수급 안정대책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4일 김동원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주재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대책 회의를 갖고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여름 최대전력수요를 4,343만7천kW로 예상하고 공급능력을 4,879만kW를 확보함으로써 최대수요 발생 시 전력예비율을 12.3%로 가져갈 계획이다.
또한 이상고온과 대형발전소 고장 등에 대비해 예비전력 이외에 191만3천kW(최대수요의 4.4%)의 비상전력을 별도로 확보키로 했다.
산자부는 아울러 산업자원부에 전력수급대책본부와 한전에 전력거래소와 6개 발전회사 공동으로 전력비상수급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번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대책은 지난달 열린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기본골격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산자부는 이같은 계획 아래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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