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해 한반도의 농업, 해양,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표보고 그 대응방안을 모색한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산업화 이후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최근 기상이변의 원인이라는 데 동의하고 기후변화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사전대책을 수립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주제발표자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창길 박사, 한국해양연구원의 유신재 박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용하 박사, 중앙대학교 윤순진 교수 등이 참석해 한반도의 기후변화 징후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향후 예측 및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오는 18일 독일 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6차 당사국총해 속개회의(COP6 PartⅡ)를 준비하는 한국 NGO들의 입장도 정리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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