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풍력 등 11개 분야 대표자들로 구성된 대체에너지협회 설립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김시옥)는 지난 22일 에너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설립동의 업체 파악 등 협회설립을 위한 현안을 토의했다.
또한 오는 7월중에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11개 분야 대표자들이 밝힌 설립동의 업체를 살펴보면 태양열분야 20개, 태양광 7개, 풍력 5개, 폐기물 18개, 연료전지 3개, 바이오 20개, 수소 1개, 소수력 15개, 지열 1개 등 총 90개 업체에 달해 향후 협회 발전전망을 밝게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이인영 대체에너지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자립도가 3%에 불과한 우리나라에서 대체에너지 기술개발과 실용화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대체에너지협회 설립으로 국내 대체에너지 산업발전과 관련산업체 육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대체에너지 이용기술을 촉진해 대체에너지 보급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업계의 애로사항 제거와 보급확산을 위해 설립되는 것으로서 기존 (사)소수력발전협의회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설립되게 된다. (문의 323-3381)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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