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최대전력수요 5506만kW
올 1월 최대전력수요 5506만kW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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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6% 증가 … 평균전력 4865만kW
올 1월 최대 전력은 5506만6000kw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1월 전력계통운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1월 최대전력은 5506만6000kw로 전년 5421만2000kw에 비해 1.6% 증가했으나 바로 전월인 2006년 12월 최대전력수요보다는 44만2000kW가 줄었다.
전력거래소는 1월에는 대기온도 상승으로 밤 11시 난방수요가 둔화됐으며, 월 최저기온가 평년에 비해 3.1℃ 높아 난방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평균전력수요는 4865만6000kW로 전년 동기 대비 7%증가했으나, 최대전력수요는 5506만6000kW로 1.6%로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실적은 1월 총 발전량은 약 363억kw로 설 연휴 기간 발전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발전원별로는 원자력이 핵연료봉 교체를 위한 예방정비량 증가로 지난해 비해 2.8% 줄어들었다. 석탄은 전년도 설 연휴기간 일부발전기 정지와 감발, 당진화력 6호기 준공 등에 따른 신규발전, 시운전 발전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9.7% 증가했다.
가스·복합부문은 예비정비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축대책 시행 등 지난해 발전량이 적었던 관계로 올해에는 전년대비 23.1% 증가했으며, 중유는 유가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9.1% 늘어났다. 발전량 점유율은 석탄, 원자력, 가스·복합, 유류, 국내탄, 수력 순으로, 석탄이 원자력보다 많은 발전량을 보였다.

제약 연료 실적은 LNG가 1일 평균 3만1000톤으로 총 95만4000톤이 사용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1.1%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LNG 감축대책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탄 사용량은 1일 평균 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총 22만4000톤이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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