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으뜸 가운데 ‘으뜸’
월성원자력 으뜸 가운데 ‘으뜸’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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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이 이용률과 안전성 면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호평받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지난해 원전이용률에서 4개호기 평균 96.57%를 기록해 4개 원전본부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냈다. 96.57%는 우리나라와 세계평균 이용률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지난해에도 연속 원전 이용률 90% 이상을 달성해 우수한 원전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국내 원전 이용률은 92.3%로 이는 세계 31개국에서 운영중인 445기의 평균 이용률 79.53%를 능가하는 기록이다. 이 가운데 월성원자력은 4개호기 평균 96.57%를 달성한 것이다.

원전이용률은 최근 3년 평균 출력에 대한 실제 발전량의 백분율로 설비의 신뢰도와 운영인력의 우수성 등 원전 운영기술의 수준을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또한 원전의 운영 및 관리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장정지는 0.5건으로 국내 평균 수치보다 낮았다. 지난해 원전 20기에서 모두 11건의 고장정지가 발생, 호기 당 0.55건으로 집계됐다. 한주기 무고장안전운전(OCTF)도 작년 한 해 동안 20기 원전 중 6개 호기가 달성한 가운데 이 중 월성 1호기(383일간)와 3호기(414일간)가 한주기 무고장안전운전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세계적인 원전 전문지 뉴클리오닉스 위크지는 최근 “한국의 20기 원전 중 월성 4호기가 100.39%의 이용률로 세계 10위를 차지하고 월성 2호기가 99.7%를 기록해 15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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