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사(지사장 이홍희)와 인천광역시는 지난 4일 시청대회의실에서 박상은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관련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사료공업(주) 등 관내 7개 에너지다소비업체와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자발적협약(VA)를 체결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2000TOE이상을 사용하는 89개 업체가 연간 3,144천TOE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으며, 이번에 7개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총 24개 사업장이 전체 다소비업체가 사용하는 에너지 중 63.3%인 1,990천TOE에 대한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저감에 참여하게 됐다.
인천시와 에관공은 앞으로 5년간 이들 업체가 246천TOE, 금액으로는 약 670억원을 절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 박상은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총 에너지사용량의 55.4%를 차지하는 산업체가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하고 특히 이번 자발적협약에 체결한 업체를 치하했다.
한편 이번 자발적협약에는 대한사료공업(주), (주)보루네오, 제일제당(주), (주)충무화학, (주)포레스코, 한국하니소(주), (주)하인즈 등 7개업체가 참여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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