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경영화두는 ‘지속가능’
신년 경영화두는 ‘지속가능’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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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태양광·히트펌프·바이오매스 등 사업 추진
새해 사업경영의 기본방침을 ‘지속가능경영’에 둔 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는 올해 집단에너지 공급 3배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총 12개 지구 49만호에 신규 집단에너지가 공급되며 뉴타운 및 공동주택 등에는 CES 사업이 추진된다.한난은 뉴타운지구 집단에너지 공급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수도권 중소택지개발지역과 혁신도시 등 신규 택지지구에 CES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지역냉방 시범보급사업도 벌인다. 먼저 공급기준을 정립할 예정으로 냉방부하기준 분석과 2차측 설비 최적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을 둔 만큼 신재생 공급참여협약(RPA)을 충실히 이행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안 태양광 사업 등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자가용 설비 설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히트펌프와 폐기물 고형연료(RDF) 활용사업을 본격화해 용인과 강남 하수처리장 미활용 에너지를 활용한 히트펌프 사업을 추진한다.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사업을 확대해 대구 바이오매스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신규 바이오매스 개발에도 매진해 고양시 등지의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사업도 차질없이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난은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CS 경영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고객관계관리(CRM)구축, 열린공기업위원회와 열린 CS 추진위원회 등의 CS 자문기구 운영, 내부 CS 추진기구인 CS 경영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고객만족의 일환으로 제도 개선을 꾀해 난방계량기, 원격검침기의 표준시스템을 선정, 이를 공동주택에 시범운영한다.

적정품질의 열을 공급하기 위한 고객서비스로는 전 공동주택 기계실과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 시행, 난방수 수질검사, 난방불량 세대점검과 난방배관 세관작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윤리경영의 일환인 사회봉사활동은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에게 열요금 지원과 임대아파트 사용자에게 우선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한난이 운영중인 행복나눔단, 예미수호천사단, 징검다리 등의 봉사활동 조직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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