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신재생 보급사업 집행률 80%
2006년 신재생 보급사업 집행률 80%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7.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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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협약 후 1개월 이내 착공해야

2006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집행률이 80%(2006년말 기준)로 집계돼 2005년 50.7%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급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총 279억3212만원으로 이 중 222억5569만7000원이 지급돼현재 59억5082만3000원이 남아있다. 2005년의 경우 233억원 중 118억2300만원만 연도내 집행됐었다.

지난해 센터는 보조금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 월별 진행현황을 보고받아 일정을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산자부와 합동점검 등을 실시해 보조금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한내 공사를 완료하도록 업체에 기술지도, 공문발송 등 공사기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현재 남은 예산은 오는 19일 전액 소진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태양열과 태양광 분야는 실제 사업은 거의 완료됐으나 협약완료시점인 연말에 설치확인 신청이 폭주해 인력부족으로 설치확인 작업이 늦어졌다”며 “지열 등 일부 설비의 경우 신축공사의 특성상 건물준공 지연으로 늦어진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올해 집행률을 더 높이기 위해 협약 후 1개월 이내 착공토록 하고 기간내 착공하지 못하는 경우 자동취소 할 방침이다. 여유 물량이 생기면 분기별로 사업을 공고해 기한내 준공 가능한 사업만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김형진 보급실장은 “예산 집행규정상 운영예산의 경우 12월까지, 보조금은 다음해 2월까지 소진하도록 돼 있다”면서 “2005년 50%, 2006년 80%에 이어 올해에는 예산 집행률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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