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5,000만불 규모 초고압케이블 수출
LS전선, 5,000만불 규모 초고압케이블 수출
  • 채흥기 편집국장
  • 승인 2007.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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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네티컷사에 턴키베이스 공급, 2008년 완공
LS전선(대표 구자열)이 10일 5,000만불 규모의 345kV급 초고압 전력케이블을 미국 전력회사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는 올해 첫 대규모 해외수주로,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코네티컷주 최대 전력회사인 코네티컷 Light & Power사가 발주했으며, 초고압 전력케이블과 접속자재는 물론 전기공사 일체를 턴키 베이스로 공급키로 하고 2008년말 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코네티컷 프로젝트는 총 1억 5천만불 규모로, 이태리의 프리즈미안), 미국의 제너럴케이블, 독일의 수드카벨, 일본의 제이파워사와 비스카스 등 이 분야 세계적 기업 6개사만이 초청된 제한입찰에서 LS전선이 5,000만불, 미국 제너럴케이블이 7,000만불 규모로 각각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해 뉴욕주에 6,000만불 규모의 초고압 전력케이블 수주와 공사완료로 LS전선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이번 수주에 성공한 발판이 됐으며, 이번 수주로 미국시장 특히 미 중서부지역 전력청들의 향후 예상되는 초고압 전력케이블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럽과 일본의 세계적 기업들을 제치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초고압 전력케이블 분야에서 Major 업체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 편중된 전력케이블 시장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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