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유기화합물 중점관리
휘발성유기화합물 중점관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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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규제대상지역 확대^친환경제품생산 유도 계획

앞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중점관리되고 장단기적인 저감대책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물질 자체가 지닌 독성에 따른 피해와 악취 및 오존 원임물질로 적용되고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중점 관리, 저감할 계획이라며 장, 단기 계획을 발표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현재 여천 등 특별대책지역과 서울 등 대기환경규제지역에서 배출 규제를 실시중에 있는데 휘발성이 높은 휘발유, 벤젠 등 37개 물질이 관리대상물질, 석유화학업, 주유소 등 20개 업종이 관리업종으로 지정돼 있다.
2004년까지 실시되는 환경부의 단기대책에 따르면 먼저 2002년 이미 대기환경규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부산, 광양만 지역을 VOC 규제대상지역으로 확대하고, VOC발생 제품 제품에 대해 유기용제 함량기준 설정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VOC배출, 억제시설의 세부설치기준 등을 설정하고 산업현장에 적용가능한 처리방법을 조사하고 세미나를 개최해 저비용·고효율 VOC 배출·억제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출하시설 및 저장시설의 배울·억제시설 점검 및 지원방안도 모색되는데 1기당 2천만원이 드는 유조차 탱크로리의 구조변경에 다른 금융지원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실시되는 장기대책으로는 규제대상지역 및 대상물질 확대를 결정했다.
오존 등 대기오염도를 고려, VOC규제대상지역을 전국 대도시로 확대 추진하며, 규제대상 물질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휘발성이 적고 인체에 무해한 환경친화적 도료를 개발하고 VOC배출이 적은 신 도장기술 사용을 위한 관련 시설을 개선하는 등 친환경 도료개발 및 신 도장기술 사용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여건에 적합한 VOC배출·억제 기술 개발에도 집중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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