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착수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착수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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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연료전지 40기 단계적 설치

내년 1월 경남에너지에 첫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4월까지 우리나라에도 가정용 연료전지시스템 40기가 설치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가스공사 안산 연구개발원에서 산자부, 가스공사, 도시가스,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가정용 연료전지 통합 모니터링 착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가스공사는 사업경과 및 계획 보고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에 10기, 도시가스사에 26기, 지자체에 4기 등 총 40기의 가정용 연료전지시스템을 내년 4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은 시스템 평가, 시스템 설치 운영, 기반조성(교육, 과제도출)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GS퓨얼셀과 퓨얼셀 파워가 각각 20기씩을 제작한 후 5대씩 한국가스공사에 제작품을 접수하면 신뢰성 및 안전성 테스트 등 평가를 거쳐 참여기업 및 지자체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첫 가정용 연료전지는 경남에너지에 설치되며 순차적으로 공급해 중부도시가스를 끝으로 내년 3월 9일 1차 년도 40기의 현장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공사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내년 3월에는 연료전지 스택 및 주요부품 교체 등에 대한 연료전지 설치 및 실무 2차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기업 침 제작사의 운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구축해 대국민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3∼4월경에는 지자체에 2기의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정부 공공기관에 가정용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작사인 GS퓨얼셀의 배준강 사장과 퓨얼셀파워의 신미남 사장이 각각 제작사 연료전지 설치 현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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