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산업 1/4분기 3억2천만弗 무역적자
중전기기산업 1/4분기 3억2천만弗 무역적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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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제외 수출 4억5,500만弗·수입 7억8천만弗

중전기기산업이 올 1/4분기에도 전선을 제외한 중전기기 제품 수출입에 있어 3억2,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전선의 경우 해외통신시장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관련기사 6면>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집계한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올 1/4분기 수출입은 전선을 제외하고 수출이 4억5,500만 달러인 반면 수입은 7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3억2,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규모면에서는 1억6,6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변압기가 여전히 국내 중전기기제품의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오히려 2% 정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증가에 있어 눈에 띄는 품목은 배전제어장치로 3,600만 달러에 불과하나 전년 동기에 비해 156%나 증가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수입에서는 배전제어장치가 1억3,600만 달러로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고 변환장치의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늘어나 수입부문에 있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전선은 수출 신장세가 뚜렷했다. 전선의 경우 해외통신시장의 수요증가로 인해 1/4분기동안 3억7,60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기에 비해 99.8%의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수입은 1억2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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