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한전산업개발 업무계획
'99 한전산업개발 업무계획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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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사장 이동규)의 올해 사업계획은 선진 검침제도의 정착과 환경 전2문회사로서의 기반 구축 및 투자, 차질없는 구조조정 등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들이 주종을 이룬다.

올해 한전산업개발은 부동산 매각과 병행해 부동산 담당부서를 감축하고 사업소도 검침구역 조정결과에 따라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성빌딩과 한성프라자의 매각을 한전과 협의·승인받아 감정평가 후 공개입찰을 붙이기로 했다. 다만 현재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인한 매각손의 발생시에는 시기조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발전분야에서는 중기운전 등의 발전보조분야의 단순 반복업무를 분사에 의해 업무를 위탁하고 인력도 동시에 퇴출시키기로 했다. 전기검침 분야는 위탁원의 점유비율을 2000년까지 검침인력의 50%까지 확대키로 했다.

책임경영제의 실시를 위해서는 사업별 사업부제 및 내부평가제도를 보완해 사업원가 및 목표이익을 관리하고 인센티브 차등지급폭을 7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연봉제도 올해 3직급 이상에 한해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1년에는 전직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검침직원은 성과급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계기 검침분야는 고객감동 구현의 '三無'에 도전하기로 했다. 검침·송달의 에러건수를 감소시키고 고객민원에 대해 고객감동의 정착단계를 지나 고객감동의 구현단계까지 실현시킨다는 복안이다. 또한 현장근무자의 투명한 업무처리로 현장의 부조리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선진 검침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핸디터미날 검침을 100% 실시하고 고압검침 업무 등 수탁업무의 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발전분야에서는 석탄회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제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재활용 목표량도 전년대비 18% 향상된 78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전문회사로의 기반 구축 및 중점적인 투자를 위해 배연탈황설비 운전·정비와 기술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발전 폐수처리 설비 및 배연탈황설비 추가 수임등 환경분야 신규 수임도 확대키로 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선진 환경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고부가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인력과 설비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 사업소에서 무재해 운동을 전개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안전점검을 위탁하는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분야별 전문기술의 향상을 위해서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위탁교육의 확대와 설비별 전문기술 확보 및 기능장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전산업개발은 올해 고압 자가수용 송전선로 용지보상업무를 수임하는 등의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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