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 올 첫 신규상장 확정
LG석유화학, 올 첫 신규상장 확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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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적격판정 6월말께 상장될 듯

LG석유화학이 거래소 상장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6월말께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19일 LG석유화학 상장심사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해 금융감독위원회와 LG석유화학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석유화학이 금융감독위원회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면 청약·납입절차를 거쳐 6월말이나 7월초에 상장이 이뤄진다.
거래소 신규상장은 LG석유화학이 올들어 처음으로 이뤄졌다. 대우건설, LG생활화학 등 6개 회사가 분할상장된 사례는 있으나 신규상장은 전혀 없었다. 또한 지난해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한국내화, 한세실업, 나자인, 등 4개사가 거래소에 신규상장됐지만 코스닥시장의 179개사에 비하면 미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LG석유화학 외에도 지역난방공사가 오는 8월에 상장할 계획이며 LG캐피탈, 포항강판 등도 상장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상태” 며 “코스닥시장의 대형사 4개도 거래소로 옮길 가능성이 높아 10∼15개사가 신규 상장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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