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원자력협력 강화
한^러 원자력협력 강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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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동위원소 활용분야 협력 논의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원자력 관련기술 공동개발을 포함한 협력강화에 나선다.
유희열 과학기술부 차관은 31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6차 한·러원자력공동위원회’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양국간 원자력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원자력 관련기술 공동개발과, 한·러 양국간 박사과정 학생 파견, 공동워크숍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원자력 관련기술 공동개발과 관련 러시아가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및 이용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러시아의 원자력 기초기술과 한국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과 관련해서는 러시아의 다양한 연구용원자로를 이용해 핵폐기물 중 장주기 핵종을 단주기 핵종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에 대해 협의한다.
양국은 또한 각각 2∼3명 정도의 박사과정 학생 파견 문제를 논의하고 올 11월의 한·러 원자력 공동워크숍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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