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9일 6개 분야 기술연구회 회장 및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기술연구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 기술연구회 활동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춘 것으로, 기술연구회 운영기간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분과장 시스템을 도입해 연구회의 연속성 유지와 회장 부재시 연구회 운영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연구회 구성원들간의 의견 교환 및 내년 신규 과제도출과 관련한 기술수요조사 제안서 검토 등이 이뤄졌다.
이날 논의된 내용으로는 신규 기술연구회 운영방향 및 역할에 대해 산학연이 함께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외 시장분석 보고서 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분야별 전문가 협력 거점 마련을 위해 1년에 한 회 정도 전체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이 밖에도 각 분야 연구 활성화 및 해외 정보 수집을 위한 해외출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내년도 신규과제에 대해서는 중대형 규모의 프로젝트형 과제보다 요소기술 및 핵심부품 개발 등 소규모 과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접수된 약 230건에 대한 검토를 마친 뒤 다음달 8일까지 신규과제 도출 결과를 신재생에너지센터에 통보하기로 했다.
신임 기술연구회 회장, 부회장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 회장 박순철(에기연 책임연구원), 부회장 한규성(충북대 교수) ▲태양열 - 회장 백남춘(에기연 팀장), 부회장 서태범(인하대 교수) ▲폐기물 - 회장 최연석(기계연 책임연구원), 부회장 노남선(에기연 선임연구원) ▲소수력 - 회장 김유택(해양대 교수), 부회장 이경배(수자원공사 부장) ▲지열 - 회장 임효재(호서대 교수), 부회장 강신형(건양대 교수) ▲해양 - 회장 정경태(해양연 책임연구원), 부회장 조홍연(해양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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