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價 상승 국제유가 소폭 올라
美 휘발유價 상승 국제유가 소폭 올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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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요급증단기대책 누락이 원인

17일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 가격이 대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가격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16일 미국석유협회(API)의 휘발유 재고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이 금일 대폭 상승한 것은 미국 부시 대통령이 17일 발표한 에너지 정책에 하절기 휘발유 수요급증에 대비한 단기 대책이 누락되면서 휘발유 수급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반면 원유가격이 소폭 상승한데 그친 것은 현재의 석유시장 불안이 기본적으로 원유공급 부족보다는 휘발유 수급불안 및 정제능력 부족 등의 요인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NYMEX 6월물 WTI 선물유가는 월물만기 시점이 임박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는 등 기술적 요인으로 전일비 $0.05/bbl 오른 $28.91/bbl로 마감됐다.
또한 런던 IPE 7월물 Brent 선물유가도 불과 $0.012/bbl 오른 $28.44/bbl로 마감됐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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