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중 2.13%
작년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중 2.13%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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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임산연료 추가
2005년 신재생에너지 통계 발표
2005년 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은 2004년보다 29만6804toe 증가한 487만9211toe로 총 1차 에너지 2억2933만4000toe 가운데 2.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별로는 폐기물 에너지가 370만5547toe(7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수력 91만8504toe(18.8%), 바이오 18만1275toe(3.7%), 태양열 3만4729 toe(0.7%), 풍력 3만2472toe (0.7%), 태양광 3600toe(0.1%), 지열 2558toe(0.1%) 연료전지 526 toe(0.01%)순으로 조사됐다.

발전부문에서는 총 발전량 3억6463만9331MWh 가운데 신재생에너지가 395만MWh로 1.08%를 차지했다. 이 중 수력이 367만4015WWh(93.0%)로 가장 많았으며, 풍력 12만9888MWh(3.3%),  바이오 12만9595MWh(3.3%)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사업용 풍력이 12만5291MWh, 태양광 595 MWh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가용의 경우 연료전지가 2103MWh로 첫 집계됐다.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보면, 전남 144만5177toe(29%), 경기 71만1064toe(15%), 울산 54만8033(11%), 강원 49만6892 toe(10%)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은 폐기물이 140만8002toe를 차지해 가장 높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보였으며, 경기지역은 폐기물, 태양열, 바이오, 지열, 수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생산량 분포를 보였다. 또한, 발전현황에서는 충북30%, 강원 24%로 나타났다.

한편, 시범 및 일반보급사업 부문에서는 2005년 한 해 동안 태양광발전 2025kW, 태양열 온수 및 급탕 9132㎡, 지열 1659RT, 풍력발전 186kW, 채광 111㎡를 지원했다. 이 중 지열, 태양열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채광은 3배 이상 증가했다. 2005년 발전차액 매입량은 총 39만0171MWh, 금액으로는 73억6800만원이다. 공공의무화제도에 의해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설치계획서 검토건수는 총 143건이며, 이중 준공 완료된 건수는 4건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5 신재생에너지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작년 총 6개 분야, 16개 세부분야에서 연료전지를 포함한 총 7개 분야 및 바이오에너지분야에 임산연료를 포함한 18개 세부분야를 조사대상으로 했다.

특히 이번 통계는 국내 연도별 신재생에너지 현황,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현황, 원별 세부자료를 수록했다. 또 주요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현황, 국가별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및 R&D 예산 등을 실어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현황과 세부실적도 함께 수록해 2005년 신재생에너지 관련 모든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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