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세계적 중공업社 도약 천명
두산중공업 세계적 중공업社 도약 천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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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기념식’민영화 효과 극대화 다짐

두산중공업(사장 윤영석)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로 21세기 세계적 중공업사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4일 창원공장에서 박용성 회장과 윤영석 사장 및 6,000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출발 기념식’을 갖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여년간의 기술과 경험에 민간 선진경영기법을 접목시킴으로써 민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발전 및 담수 등 핵심역량사업을 강화하고 수익성 위주로 경영체질을 개선키로 했다.
또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발전설비 제작에 국한돼 있던 사업범위를 엔지니어링, 제작, 설치, A/S 등 전 분야에 걸친 사업다각화를 이룸으로써 미국의 GE나 웨스팅하우스 같은 토탈 솔루션 제공회사로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2010년까지 국내 발주 예정인 총 54기의 발전소 중 16조원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할 계획이며 노후 발전소 증가에 따른 국내외 발전설비 교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까지 180억 달러로 예상되는 담수설비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윤영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술 중시의 회사, 엔지니어링 능력 제고, 품질제일주의 회사를 만들기 위해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두산그룹의 주력기업으로 성장·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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