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신용카드 수수료율 1.5%서 1%로 낮춰야
LPG신용카드 수수료율 1.5%서 1%로 낮춰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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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공업協 카드사 대상 개선책 건의

 LPG충전소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가스를 주입할 때 수수료 요율이 휘발유에 비해 턱없이 높아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는 BC, 국민, 삼성카드사 등을 상대로 LPG신용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5%에서 1%로 인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는 현재 LPG가격이 휘발유 가격의 3/1이지만 마진율이 낮고, 업소간 가격경쟁심화에 따른 저수익, 부탄특소세 인상에 따른 LPG차량 감소예상, LPG자동차충전소의 무분별한 허가 등의 이유로 LPG충전소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유소와 LPG충전소가 동일한 수수료 적용이 부당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휘발유와 LPG를 놓고 볼 때 1ℓ판매시 휘발유 마진은 89원인데 비해 LPG는 45.20원으로 매우 낮은 반면 마진대비 수수료율이 휘발유가 15%, LPG가 14.9%로 거의 비슷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전업계에 더욱더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따라서 LPG와 휘발유는 사업여건상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신용카드 확대 차원에서 LPG의 수수료율을 적정수준인 1%로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협회의 한 관계자는 “영세한 LPG소비자의 편의도모와 신용사회 정착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신용카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LPG 신용카드 수수료 요율을 반드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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