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용역공동 컨설팅사인 DNV(Det Norske Veritas)와 함께 여수 LG화학(주) VCM공장에 대한 RBI(Risk Based Inspection : 설비위험도 검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4월 30일부터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부터 국내에 RBI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며 컨설팅회사인 DNV와 RBI 공동용역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RBI 구축용역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또 RBI 용역사업을 위해 정유 및 석유화학업체 2곳에 용역 제안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RBI기법은 경제성을 바탕으로 장치시설의 위험도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기법으로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보급되고 있다.
미국 등 선진의 경우 이 기법을 이용함으로써 장치시설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했고 몇몇 기업에서는 매년 수백억 달러의 경비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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