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핵심 연구인력 양성
신재생 핵심 연구인력 양성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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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연료전지 연구센터’ 개소
▲ 사진 왼쪽부터 윤건영 에기연 감사, 이태섭 지질자원연구원장, 최익수 에기연 원장, 김영학 산자부 에너지자원개발 본부장, 이성호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개소식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 독립국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핵심 연구 인력이 양성된다. 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약 300억원이 지원된다.
에기연은 2011년까지 1차 에너지 소비량의 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정부 목표 아래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필요한 핵심연구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실리콘 태양전지핵심기술연구센터와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를 17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핵심기술연구센터는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고급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산자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약 3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1차년도는 약 60억원(태양전지 약 20억원, 연료전지 약 40억원)이 지원된다.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7%에 이르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9위인 우리나라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발효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본격화됨에 따라 태양광, 풍력 및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이 시급한 국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실리콘 태양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와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의 설립으로 산업체·학교·연구소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핵심장비 인프라 구축과 산학 협력형 연구개발을 이끌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 산업계 기술인력 재교육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 분야 기술 대국을 향한 국제 기술경쟁에서 한층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최익수 에기연 원장은 “핵심기술연구센터를 통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전문 인력을 대량으로 양성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국가에너지 안보와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을 통해 에너지 독립국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학 산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이성호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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