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시가스배관 에특자금 300억 요청
내년 도시가스배관 에특자금 300억 요청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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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比 8% 상승, 배관건설 11% 늘어

내년도 전국도시가스 배관 투자가 약 37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한국도시가스협회는 2002년 도시가스배관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내년 에너지특별회계 자금을 전체 투자금액의 8% 수준인 300억원을 요청키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32개 도시가스사의 내년도 배관 건설은 총 2천2백35km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에 필요한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올해 에특자금 규모인 240억원보다 60억원이 늘어난 3백억원 수준을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전국 도시가스 보급 대상가구는 1백43만4천1백호로 이중 내년도에는 91만6천3백호가 신규로 가스공급의 혜택을 받게되어 보급율은 63.9%를 기록할 전망이다.
배관망 확보도 올해 확보할 2만1백95km에 대비해 11%가 증가한 2만2천430km로 늘어나게 된다. 전체 도시가스용 가스사용량도 1백48억2천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시가스협회의 한 관계자는 “각 도시가스 업계가 최근 자금 확보가 어려워 배관 투자계획을 실제보다 낮춰 잡고 있다”며 “내년도 예상 확보를 위해 올해보다 60억원을 더 증액해 요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배관 지원금은 연리 6.5%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이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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