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RT급 가정용 소형 냉난방기 개발
3 RT급 가정용 소형 냉난방기 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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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가 지구온난화(84.24%), 부영양화(79.73%), 산성화(42.09%)의 환경영향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보고 됐다.
청정연료인 LNG가 석탄이나 석유에 비해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산성화, 부영양화, 생태계 독성, 인체독성 등에서 환경성이 우수하다는 내용이다.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의 원료채취, 수송, 생산 및 공급,사용 등의 유통체계 전과정에 대해 공기업 최초로 환경영향평가(LCA)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천연가스를 연료로 에너지시스템의 전과정을 환경성 평가를 통해 정량적인 환경부하를 도출하고 발전용과 산업용에 사용되는 타연료와의 환경성 비교평가를 통하여 천연가스에너지 시스템의 친환경성을 과학적이고 정량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에코환경시스템연구소에 의뢰해 용역을 실시했다.
천연가스는 LNG채취단계에서 발생하는 NMVOC에 의한 영향으로 광화학적산화물 형성에서는 LNG가 타연료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스공사는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LNG의 생산 전과정에서 천연가스가 미치는 환경성은 지구온난화에서 0.72%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비롯해 각부문별로 최고 3.5%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정단계중 발전단계가 지구온난화에 84.24%, 부영양화에 79.73%, 산성화에 42.09%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발전단계가 환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 및 공급단계에서 나타나는 환경영향은 지구온난화, 산성화,부영양화,광화학적산화물형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구온난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나타내는 공정은 자가발전공정으로 전체 생산 및 공급단계중 40.4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경제성 비교에서는 한전 자료에 기초하면 LNG의 경제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관련문헌자료에 의하면 LNG가 석유보다 경제성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스공사측은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으로 용역결과 발표회를 가지고 올해중으로 환경리포트를 작성, 환경라벨링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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