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GIS사업 박차
한전KDN GIS사업 박차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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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오엔스페이스와 공동사업 추진

한전KDN(사장 정연동)은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 벤처기업인 (주)지오엔스페이스와 손잡고 GIS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한전KDN은 지오엔스페이스와 GIS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는데 먼저 유·무선 환경을 통합지원하는 GIS 엔진의 개발 및 판매를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단계적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등 유·무선 분야의 다양한 GIS 솔루션을 공동개발해 국내 IMT-2000 신규시장 및 일본, 동남아, 유럽 등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전KDN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05년 GIS 관련 솔루션 및 시스템 시장은 2조원을 훨씬 초과하는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밝히고 “이러한 전망에 따라 (주)지오엔스페이스와 공동으로 다양한 GIS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의 GIS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배전GIS(전국 배전시설에 대한 각종 지리정보서비스) 및 위성영상을 이용한 고해상 3D 입체영상 지리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GIS시장은 지난 90년대 이후 매년 약 40%의 고도성장을 이룩해 현재 전력, 수도, 가스 등 공공분야 GIS시장과 인터넷·모바일을 이용한 물류, 교통정보, 통신 등 민간 GIS서비스 시장으로 양분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선 GIS시장이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데 현재 무선 위치정보서비스는 전체 무선 컨텐츠 중 2% 내외를 차지하는 초보적 단계이나 IMT-2000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2002년에는 3,000억원 시장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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