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W급 태양광발전소 착공
1.2MW급 태양광발전소 착공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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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등장
▲ 무안군 해제면에 설치될 태양광발전 조감도
전남 무안군에 1.2MW급 태양광발전소가 착공됨에 따라 무안군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무안군 해제면 광산리에서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고대석 무안 부군수,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MW급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가졌다.

정부융자와 민자 합작으로 총 사업비 260억이 투자돼 무안군 해제면 광산리 일원 2만 여평의 부지에 착공한 1.2MW급 태양광 발전소는 오는 10월 준공되면 4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능력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 이 곳에는 솔라과학관, 에너지체험장 등의 솔라테마파크가 계획돼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사업자는 (주) 한라전공, 시공사는 (주)에너지솔루션즈, (주)포철기연, (주)솔라파워 등 4개회사가 공동 참여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고대석 무안부군수는 “무안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갖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를 잘 이겨내고 좋은 결실을 얻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국제유가가 1배럴당 70달러대의 초고유가가 지속돼 우리 경제에 어려움이 깊어가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절실한 이때에 무안군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무안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이 이뤄져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특히 태양광발전은 해제면 일대의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비전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무안군관계자는 “전국에서 일사량이 가장 높고 태양광의 질이 최상인 1.2MW급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갖게 됨으로써 살아 숨쉬는 자연·청정환경과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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